개인통관번호 조회·재발급·해지·도용까지
쿠팡 유출 이후 필수 체크리스트
개인통관번호, 이것만 알면 된다
- 발급 주체 : 관세청 (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, 모바일 관세청 앱)
- 형식 : 보통
P123456789012처럼 P + 12자리 숫자 - 역할 : 해외직구 물품 통관 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는 ‘개인 식별번호’
- 기본 원칙 : 1인 1번호 사용, 다만 도용·유출이 의심되면 재발급 가능
- 재발급 한도 : 필요 시 연 5회까지 (도용·유출 보호 목적)
내 개인통관번호 조회하기 (모바일 · PC 공통)
1) 어디에서 조회하나?
- PC : 포털에서 ‘유니패스’ 검색 → 전자통관시스템 접속 →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/조회 메뉴
- 모바일 : 앱스토어에서 ‘모바일 관세청’ 또는 ‘UNI-PASS’ 설치 → 메인 화면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/조회 선택
2) 조회 절차 요약
- [조회/재발급] 메뉴 선택 (신규발급 X)
- 본인 명의 휴대폰 · 공동/금융인증서 · 간편인증 중 한 가지로 본인인증
- 인증 완료 시, 현재 사용 중인 P로 시작하는 개인통관번호가 화면에 표시
PC vs 모바일, 어느 쪽이 빠를까?
단순 조회·재발급만 한다면 대체로 모바일 앱이 1~2분 내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회사·집 PC에서 자주 조회한다면 유니패스를 즐겨찾기에 추가해 두면 편합니다.
번호를 바꾸고 싶다면? (재발급·번호 변경)
재발급이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
- 쿠팡 등 대형 쇼핑몰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걱정될 때
- 예전에 여러 쇼핑몰·배송대행지에 번호를 마구 입력해 두어 어디에 저장됐는지 모를 때
- 자동 입력 기능이 꼬여서 통관번호 매칭 오류가 자주 날 때
- 내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이 내 이름으로 통관됐다는 연락을 받은 경우
개인통관번호 재발급 절차 (요약)
- 유니패스 또는 모바일 관세청 앱 접속 →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/조회
- 본인인증 후 조회 화면 하단의 [수정] 또는 [재발급] 버튼 클릭
- 새 번호를 확인한 뒤 메모앱·비밀번호 관리앱 등에 안전하게 저장
- 쿠팡·알리익스프레스·배송대행지 등 모든 사이트의 통관번호 정보를 즉시 교체
이름·주소·휴대폰이 바뀌었다면? (정보 변경)
번호 자체를 바꾸지 않고, 그 번호에 연결된 개인정보만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온라인에서 변경 가능한 항목
- 개명 후 이름 변경
- 주소 변경 (이사, 도로명 주소 변경 등)
- 휴대폰 번호·이메일 주소 등 연락처
정보 변경 방법
- 유니패스/모바일 앱 →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→ 본인인증
- 조회 화면 하단의 [변경] · [정보 수정] 버튼 클릭
- 바뀐 정보 입력 후 저장
개인통관번호 완전 해지·사용정지, 가능할까?
번호를 완전히 “삭제”하는 것보다는, 사용정지(해지) 상태로 만들어 더 이상 통관에 쓰이지 않게 하는 방식입니다.
현재(2025년 기준) 해지 방법
- 유니패스/모바일 앱 →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→ 본인인증
- 변경 화면에서 사용 여부를 ‘사용정지’로 선택 후 저장
- 필요하다면 사용정지 후 새 번호를 재발급 받아 사용
새로 발급되는 번호에는 유효기간 1년이 붙고, 만료일 전후 30일 안에 갱신하지 않으면 번호가 자동 해지됩니다. 유효기간 안에 재발급·정보 변경을 하면 그 시점부터 다시 1년으로 연장됩니다.
도용이 의심될 때, 단계별 대응 플랜
1단계 · 번호부터 차단
- 유니패스/모바일 앱에서 기존 번호 사용정지 + 새 번호 재발급 진행
- 새 번호를 모든 해외직구 사이트·배송대행지에 업데이트
2단계 · 관세청에 도용 신고
- 관세청 누리집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메뉴 이용
- 도용이 의심되는 주문·통관내역, 문자 캡처 등을 함께 제출하면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.
3단계 · 금전 피해가 있다면 추가 조치
- 결제 수단까지 도용됐다면 카드사·은행에 즉시 거래 정지·분실 신고
- 실제 금전 손실이 발생했다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
4단계 · 쇼핑몰·배송대행지 계정 점검
- 쿠팡·알리·아마존·배송대행지 등 계정의 통관번호·주소·연락처를 전부 확인
- 로그인 기록, 낯선 주문·배송 이력도 함께 점검하면 더 안전합니다.
통관번호를 금융정보처럼 관리하는 5가지 습관
1) 인증서에 자동 저장 기능 활용
카카오·네이버 인증서로 발급했다면 인증서 안에 개인통관번호를 저장해 두고 이후에는 자동 입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2) 스마트폰 ‘보안 메모’ · 비밀번호 관리앱 활용
일반 메모장보다는 휴대폰의 잠금 메모 기능이나 신뢰할 수 있는 비밀번호 관리앱에 개인통관번호 + 발급일자를 함께 기록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
3) 해외직구 앱에 통관번호 저장 설정
알리익스프레스, 쿠팡 글로벌, 아마존, 각종 배송대행지 계정 설정에서 통관번호를 저장해 두면 주문 시 자동 입력이 가능해집니다. 다만 도용·유출 이슈가 있을 때는 계정 보안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.
4) 새 기기 · 새 번호로 바꿀 때 체크리스트
- 휴대폰/공동인증서 다시 설치 · 등록
- 개인통관번호 조회 후 필요하면 재발급
- 모든 해외직구 계정의 통관번호·주소·연락처 일괄 업데이트
5) 2026년 이후에는 ‘유효기간’까지 함께 관리
제도 개편 이후에는 개인통관번호도 카드 유효기간처럼 관리해야 합니다. 캘린더 앱에 만료일 전 1개월 알림을 걸어두고, 조회 화면에서 갱신 또는 재발급을 한 번 해두면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부자톡 한 줄 정리
- 개인통관번호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는 민감한 개인정보로, 해외직구를 자주 한다면 금융정보처럼 관리해야 합니다.
- 쿠팡 등 대형 쇼핑몰의 개인정보 유출이 걱정된다면, 유니패스에서 조회 → 재발급 → 쇼핑몰 정보 일괄 교체까지 진행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해지(사용정지)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, 2026년부터는 유효기간 1년 · 자동 해지 제도가 도입돼 관리 체계가 더 강화됩니다.
- 도용이 의심될 때는 번호 차단 → 관세청 신고 → 카드사·경찰 등 추가 조치 순서로 대응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- 결국 내 통관번호를 잘 지키는 것이 곧 내 신용정보와 자산을 지키는 첫 단계라는 점, 이번 기회에 꼭 정리해 두세요.